고지혈증
정의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질 성분이 높아진 상태로 동맥경화성 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고지혈증이 오는데 선천적으로는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을 수 있고, 후천적으로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 흡연, 음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일부 혈압약, 호르몬 복용 등에 의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 신증후군 같은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도 올 수 있습니다.
증상
고지혈증 자체는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동맥경화증을 촉진시켜서 협심증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은 경우에는 췌장염 등을 일으켜서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혈액 검사를 통해 총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대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거나 관상동맥질환의 과거력, 당뇨, 고혈압, 흡연 등의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160mg/이 미만이 적정수준입니다.
치료
고지혈증의 치료 목표는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낮추어 동맥경화성 질환의 발병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입니다.
치료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을 피하는 식이요법, 보행, 등산, 조깅, 수영 등의 운동요법, 체중 조절 또는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동반 요인들의 교정 등이 우선이고, 이런 방법으로 충분하지 못한 경우 정확한 진단 하에 약물을 처방 받아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